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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책 리뷰

나들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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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대운하 사업에 자연스럽게 나오는 나들섬...

나들섬은 북쪽에서 흘러 오는 예성강과 남쪽의 임진강과 한강이 합류되어 나오는 지점으로 여의도의 10배 크기로 만들 계획이다.


예성강, 임진강, 한강이 바다와 만나는 물목에 여의도 10배 크기의 인공섬이라니...

더욱이 나들섬이 들어서는 위치는 잦은 홍수 피해지역으로 강물이 빠져나가는 길목에 나들섬이 들어서면 피해는 불보듯 뻔한 일이다.

나들섬이 들어서는 지역은 강화도 특산물인 벤뎅이와 병어의 산란처이기도 하고 천연기념물 저어새의 먹이활동 장소로 알려진 곳인데

특산물이든 저어새든 상관없이 파!파!팍! 밀어붙이는 MB.... 나들섬의 공사가 시작된다고 하자~ 하루이틀 1년 안에 마무리 되는 공사인가.. 적어도 수년은 걸릴 공사인데..  그렇게 되면 환경변화는 실과 바늘처럼 따라오는 상황이되는 것이고, 누구에게는 흔한 갯벌이 될지 모르지만, 갯벌을 생활터전으로 살아가는 주민들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을 것이다....  바닥에 버려진 떡을 주워먹을 때도 최소한 뭐가 묻어있는지 구석~구석~ 털어가며 먹어야지. 무조건 배고프다고 설농탕이든 쇠고기든 무조건 입속에 넣고 삼키려고 하니....

MB 당신의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 미쿡산 쇠고기 잡수시면서 잘 생각해 보세요...



2008.6.10 PD수첩 나들섬관련

나들섬 이야기 어떻게 나왔나?

장석효 (前인수위 한반도대운하 TF팀장)

 "나들섬 아이디어는 지금 이대통령의 아이디어죠 옛날부터 머릿속에 담고 계셨던 거 같아요

  어차피 배가 들어오려면 거기가(갯벌) 지금 간만의 차도 심하고 그래서 준설을 많이 해야되거든요

  수로 부분을 준설하면 거기서 나온 토사를 사실 적당하게 버릴데가 없어요

  그런데 준설해 놓은 토사를 거기다가 성토를 하면 자연스럽게 그런 땅이 아마 한 여의도의 10배 정도 땅이 나오
  는 거죠"


나들섬의 크기는 900만평 이 중 60%를 일반인에게 분양예정?

 

장석효 (前인수위 한반도대운하 TF팀장)

 "900만평의 60%면 540만평 아닙니까 그래서 평당 저희가 150만원 정도 잡으면 한8조천억 정도 나오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조성비가 한2조 정도 들어가면 평당 150만원만 잡아도 8조 이상이 떨어지니까 수익이 많이 생기
  는 거죠"



나들섬 건설되면 강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큰 재앙이 닥치면?


김종욱 (서울대 지리교육과 교수)

 "나들섬 위치가 현격한 변화를 일으키는 곳이기 때문에 조금 위험스런 생각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장석효 (前인수위 한반도대운하 TF팀장)

 "수로를 내면 양쪽에 수로를 굉장히 많이 파거든요

  최소한도 초당 3만7천톤 이상의 물이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수로가 형성이 되기 때문에 그건 다 그때 검토했어요"





한국의 관할 지역이 아닌 곳에 들어서는 나들섬 문제는 무엇인가?

과연 북한이 개성공단을 뒤로하고 중립지역에 위치한 나들섬 공단조성에 협조를 해줄 것인가


김근식 (경남대 북한대학원 교수)

 "나들섬에 개성공단과 같은 대규모 공장단지를 만든다 하더라도 북쪽 노동자가 아침에 그쪽으로 출근해서

  다시 북쪽으로 돌아간다는 퇴근한다는 형식은 지금 개성공단도 하기 힘든 것이기 때문에 북이 그걸 받을 거라고

  생각하기는 힘듭니다. 그런 면에서 비현실적인 구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준희(통일부 개성공단지원총괄팀장)

 "우리가 하기 나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데 이제 상호보완적으로 계획을 짜서 북한을 설득하고 나갈 수도 있고 저희가 생각할 때는

  나들섬과 개성공단이 결코 상반되지 않고 역작용하지 않게 그런 식으로 우리가 계획을 세워서

  북측을 설득하는 그런 과정을 거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설득을 할 것인가? 쌀을 주면서?


한미 정상회담 기간중에 MB의 첫 대북제안 내용

"서울과 평양에 상설 대화를 위한 연락사무소를 설치하자." (4월17일 워싱턴포스트와의 회견 中)

(청화대 관계자나 통일부와 사전에 협의 없이 졸속으로 나왔다 의혹 제기)


북한의 노동신문 MB의 첫 대북제안에 대한 내용

"누구에게도 통하지 않는 요술은 걷어치워야 한다."

"반통일 골동품을 무슨 새로운 제안이나 되는 것처럼..." (4월26일 노동신문)


이재정 前통일부장관

 "발표(대북제안)를 하는 걸 딱 들으면서 이건 정말 북측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제안을 또 대통령이 저렇게 함으로 해서

  오히려 남북관계를 더 어렵게 만드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그런 우려를 했었거든요

  왜냐하면 이 남북 간의 관계 발전을 위한 여러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그 단계를 절대로 저는 건너뛸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정상선언이라든가 혹은 6.15 공동선언을 인정하지 않는데 그런 상황에서 남북 상설대표부를 만들어서 어떤 역할을 하겠습니까

  아니 북측에다 무슨 일을 하자고 그걸 만들자고 제안을 하겠어요"

 "북측하고 어떤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사전 협의 내지는 합의가 없이 미리 발표를 해버리면요

  가능한 일도 절대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그게 이제까지 남북관계에 있어서의 아주 참 특이한 또 특별한 상황이었거든요"


정병국 (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장)

 "아니 불쑥 나왔든 어찌했든 간에 그게 뭐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고 하면 하면 되는 거죠

  좋은 일 아닙니까? 그게 대화의 창구가 되는데 그걸 반대할 이유가 뭐가 있어요?"

 


우리나라는 이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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