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강3

뚝섬에 전망좋은 도서관이 있습니다. 뚝섬역에 가면 긴 원통형 건물이 하나 눈에 띕니다. 일명 자벌레 라고 불리우는 건물인데요. 이 안에 들어가면 뜻밖에도 카페 와 함께 도서관이 있습니다. 더불어 소소한 전시회까지 열리고 있어서, 근처 약속잡아서 짬나는 시간이나 한강에 놀러왔다가 더위도 피할 겸 션한 커피도 먹을 겸 책도 읽을 겸사겸사 데이트 코스로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뮤가 한강 바로 앞인데다가 3층 높이라 창밖을 보는 것 만으로도 시원하니 안 갈 이유가 없을 것 같네요 어린이들을 위한 책도 제법 있어서 아이들과 한강에 놀러왔다가 더위도 시킬 겸 간식도 먹을 겸 오시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한강 뷰가 정말 좋습니다. 뚝섬에 오시면 꼭 들러보시는 걸 추천 드려요~ 2022. 7. 15.
뚝섬 한강 수영장 - 추천합니다 여름이면 한강에 수영장이 개장됩니다. 항상 자주 가던 뚝섬 수영장. 정말 오랜만에 가보았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부터이니 매우 매우 일찍 움직이셔야 합니다. 이 날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9시 20분. 이미 입장하려고 줄 서있으신 분들이 100여명 정도되는 것 같습니다. ㅎ 뚝섬 수영장에는 파라솔이 잘 되어 있어서 돗자리만 가져가도 되지만, 비추입니다. 많은 분들이 몰리다보니 정말 여유공간 1도 없이 바로 옆에 따닥따닥 붙어 있게 되고, 뜨거운 열기는 파라솔이라도 해도 어찌 할수가 없으니 쉬는 시간이 곤혹의 시간이 되어 버립니다.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한강쪽에 나무들, 저~ 안쪽에 나무들이 있으니 그쪽 그늘을 공략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늘막 텐트를 가져가는게 가장 좋습니다. 적당히 가려서 편한 자세.. 2022. 7. 4.
[책리뷰] 채식주의자 상을 받은, 그것도 한국 작가가,노벨상 밖에 모르지만, 호기심을 일을킬만큼 언론에서는 띄워주었기에 뜸을 들여 책을 구매했습니다. 처음 첫장 첫문장을 접하고 나서 너무 쉬운 문장으로 술술 써내려간 내용에 잠깐 깜짝 놀랐습니다. 대부분 문학상을 받은 책들의 경우 약간은 평소 접하기 힘든 말들로 두세번 읽게 만들게 써있어야 하는데...이 소설은 처음부터 거침없이 읽을수있게 하면서, 출근 시간임에도 100장을 소화하게 만드네요. 총 3섹션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나중에 알았지만, 완성될때까지는 몇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표면상 육식을 거부한 여자의 이야기이지만, 평생 '그럴것이다' '그럴수있다' 라는 인식의 틀에 갇혀 지낼뻔한 여자의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거부하고 또 거부하고 죽음을 자초하면서까지 자신의 굳은 .. 2016. 7.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