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1 삶의 무게가 힘들다고 느껴질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마냥 어리고 젊었다고 자부할 때에는 근자감(근거없는 자신감) 때문인지 몰라도 철없이 세상을 깔아보기도 했었다. 세월의 무게가 만만치 않음을 느끼고 덩달아 피부의 탄력도 떨어져 갈때 쯤 삶이 주는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사람 위에 사람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는 단순 무식한 진리를 정말 단순 무식하게 무시기도 해보고, 어떻게 보일지언정 모든 일에 무책임으로 일관된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타인의 아픔을 힘듬을 멀리서 보기도 하고, 내 옆에 거울을 두고 항상 내 자신만이 나를 위로하게 만들기도 해보고 어울리지도 않는 푸념으로 착한 사람들의 위로도 받아보기도 한다. 결국 돌아오는 건 권쌍우가 던진 사랑의 부메랑 처럼 나에게 다시 돌아오더라. 멀리 던지면 던질수록 속도.. 2013. 12.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