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무리3

일의 마무리가 안된는 사람들 일을 시작합니다. 누가 시켜서 하든 본인이 직접 계획을 잡든, 이미 잡혀있는 계획에 포함되든, 자의든, 타의든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시작하는건 좋은데 왜 마무리가 잘 안되는걸까요. 일을 하는데 있어 추진력을 발휘하는거 까지는 잘됩니다.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면 되는걸 알기에 요령껏 일을 진행시키는데 결국 막판에 가면 무마시켜버리거나 그냥 덮어 버립니다. 관심과 집요함 눈 앞에 있는 구멍이 보이지 않게 살짝 덮어놓는건 쉽습니다. 나뭇잎만 모아오면 되니까요. 반면에 확실하게 매꾸는건 힘듭니다. 주변의 흙을 퍼와서 메우고 다지고 확인까지 해야 하니까요 살짝 덮어놓은 구멍은 결국 누군가 빠지게 되어 버립니다. 그 누군가가 본인이 될 수도 있죠. 근데 아이러니 한건 이렇게 빠져서 고생을 해도 끝내 그 구멍을 메.. 2023. 6. 10.
마무리가 되고픈 선발투수, LG 이범준 찜찜했던 첫 승리 이후 빈약한 타선의 힘(?) 덕분에 4월8일 롯데에게 0-3 영봉패를 당했습니다. 개막이후 4경기 1승3패네요. 133경기이기에 아직까지의 기록은 그리 큰 의미는 없지만, 경기내용은 의미를 안 둘수가 없습니다. 이진영, 정성훈의 FA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이리도 마운드를 못 받쳐준다면 이번 시즌 트윈스의 앞날은 험난할 수 밖에 없죠. 오늘 경기 비록 영봉패 당하기는 했지만 선발 이범준 어린이의 늠름한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구원으로 정찬헌 어린이가 나왔으니 오늘 마운드는 그야말로 '어린이날' 이네요. ㅋ 마무리를 꿈꾸다 출쳐 트윈스 홈페이지 WWW.LGTWINS.COM "내 최종 목표는 믿음직한 '마무리'로 뛰는 것이다. 빠른 공을 던지면서 .. 2009. 4. 9.
마무리 봉중근은 어쩔 수 없는 선택 트윈스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마무리로 봉중근 선수가 낙점 되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먼저 지난 시즌 실질적인 에이스 역활을 해주었고,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탈삼진을 잡아내었던 믿음직한 선발투수를 마무리로 돌린다는 사실에 격분하기 전에 심호흡을 해보았네요. 왜 그를 마무리로 돌린 걸까요. FA에 거는 기대 이번 스토브에서 가장 알찬 영입을 했던 트윈스입니다. 당연하죠 가장 많은 돈을 뿌렸으니... ^^;; 이번에 영입된 정성훈, 이진영 선수는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젊은 선수라는 점에서 향후 몇년간 트윈스의 공격과 수비를 이끌어줄 선수들입니다. 그동안 이름값하는 선수들만을 골랐다가 FA 쓴맛을 본터라 이번에는 내실있는 선수들을 영입했으니 그 여느때보다 거는 기대가 크네요. 중심타.. 2009. 1. 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