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병원 방문과 함께 단백질 섭취와 가족회의 겸 해서 외식..
장소는 아버지의 추천으로 소괴기집으로 GO~GO~
집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있는 식당.. (언제 생긴겨?)
역쉬 아버지는 몸에 좋고, 맛난 음식 드시러 잘 댕기시네...
어쨌든.. 아버지가 쏘신다는 소리에 모두들 신바람이네..
▲ 자리에 앉아서 선택의 여지없이 아버지께서 추천하신 특수부위모듬
▲ 메뉴판.. 특수부위모듬 / 팔도스폐샬 차이는 몇가지의 고급부위가 들어간다고 하던데..
별반 차이는 없다고 한다...
정육점식의 판매(?) 방식으로 고기의 가격을 싸게 받고 상차림(야채/반찬) 값으로 1인당
2,000원씩 받는다고 한다..
▲ 밑반찬들...... 야채들의 신선도 보통.... 일반 고기집 밑반찬과 비슷
▲ 과일사라다 .. 과일은 사과밖에 없으나, 아삭거림이 좋다..
▲ 미역냉국.. "후루룩~~ 맹물에 미역 담궈났나?"
▲ 겉절이 야채/반찬 추가시는 셀프로 얼마든지 리필 가능하다....
상추/고추/마늘 종류를 제외한 모든 반찬은 주방에서 인원수에 맞게
조금씩 덜어줌... 겉절이도 주문과 동시에 보는 앞에서 무쳐준다.. 쓱쓱~
▲ 참숯... "보이냐? "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이미 숯은 들어가 버렸다.. 불판을 치우고 참숯 구경 좀 하려고
아무것도 모르고 불판 잡았다가 "앗~!!!!!!!!!!!!!!!!!!! 뜨거!!!!!!!!!!!!!!!!" ㅡㅜ
▲ 600g 모듬... 주인공이 나타났넹.. 고기의 맛은 어떻게 조리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렇지?
원...투...찍고..... GO!GO! ㅋㅋ
▲ 횡성에서 올라온 한우 (암소만 취급한다고 한다..)
▲ 차돌박이... 얇은터라 순식간에 익어버린다.. 휙~휙~ 두번 뒤집고 입으로 쏘~옥~~
▲ 4인가족 모듬한판과 냉면으로 마무리하고 기분좋게 땡~
주인장 말로는 냉면을 직접 반죽하고 뽑기에 맛이 좋다고 자랑을 하여 기본냉면도 없는 곳에서
5천냥이라는 거금을 들여 주문했다... 물냉/비냉..
비냉의 고추가루와 고추장의 맛이 어찌나 강한지.. 고추장 한숟가락 퍼먹은 느낌.. ㅡㅜ
물냉면은 그나마 미원사용이 없고 동치미 국물을 이용한다.. 물냉 추천...
가족모임... 손님대접에 좋다.. 접뚜!!!!!
단점이라면 차없이 가기에는 힘들다..
망우리고개(망우리->구리방향) 정상 "횡성한우전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