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잘 운영할 수는 없을까 라는 생각을 그동안 수도없이 하고는 합니다.
특히나 이야기꺼리가 떨어져 뭘 올려야 할지 막막함에 블로깅이 의무처럼 느껴질때는 흡사 마감에 쫒기는 기자의 심정과 비슷하지 않을까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네요.ㅎ ^^;
문득, 나는 왜 블로그를 할까 하는 생각에 3가지 요소를 꼽아봤습니다. 전적으로 저의 개인적 생각이니 여러 파워블로거님들의 조언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
댓글
이럴때면 할일없이 블로그 뉴스를 하염없이 분야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닙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관심가는 주제의 포스팅이 있으면 걍 가서 꼼꼼히 읽어보기도 하고 대충 휙~ 보지요. ^^ 하지만, 나올때 왠만하면 댓글을 남기는 편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짧은 말이지만 내가 남긴 흔적은 분명 주인장에게 큰 즐거움과 뿌듯함을 주겠지요. (최소한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조금 제반 지식이 있어 씨부릴(?)수 있는 말이라도 있으면 두어줄 댓글도 남깁니다. 그러면 다음날 댓글에 대한 답글을 볼 수 있지요.
아~ 그럴때면 왠지 뿌듯함과 내 의견에 누군가 귀를 귀울여주었구나 하는 따스함마져 느낄 때가 있습니다. 훔훔 너무 감성적인가요. ㅋㅋㅋ 이런 재미에 댓글을 남기는 것이겠죠. 그 댓글 확인하고 싶어서 블로그를 계속 운영하구요. ^^
트래백
요즘 읽고 있는 책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블로그의 처음 태동할 때의 이야기와 블로그가 갖는 역할과 본래 의도가 어떤 것인지 새삼 다시 느끼게 해주고 있지요. 그 이후 저는 트래백을 보다 자주 걸고 다니고 있습니다.
평소 트래백은 인기글에 한다리 걸쳐 내 글 보여주기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서로의 생각을 함게 공유한다는 점에서 그동안 잘못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나와 비슷하거나 혹은 반대의 생각을 가진 블로거들과 트래백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입장차를 확인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소통이라는 블로거의 대명제에 가장 어울리지 않나 생각합니다.
올릴 포스팅이 없을때 기존에 올렸던 주제들을 검색해 여기저기 트래백 다는 것도 앞으로 보다 자주 해야겠네요. ㅋㅋ
광고
블로그를 하다보면 누구나 블로그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을 가져보기 마련입니다. 누가 구글광고를 통해 얼마를 벌었다더라, 어떤 파워블로거의 돈 버는 방법 등등 많은 블로거님들의 포스팅을 보면 블로그를 통해 돈을 버는 것이 그리 어렵지 만은 않아 보입니다. 구글 애드센스, 다음 애드클릭스, 애드 스마트, 알라딘 광고, 올블 광고 기타 등등 많기도 하죠.
굳이 3요소 중 광고를 뽑은 것은 광고를 함으로써 돈을 번다는 수익자체 보다 내 블로그에 좀 더 애착을 갖게 해주는 요소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하루에도 수십 수천개씩의 블로그들이 생겼다가 없어지겠지요. 이들 모두 반짝 유행처럼 블로그를 시작했다가 금새 질려 버려 버리고 맙니다.
이럴때 광고라도 한다면 하루에 몇십원이라도 들어오는 걸 보면 너무 신기해 끊을래야 끊을 수가 없겠죠. 단순히 글만 올리고 광고 몇개 올려을뿐인데 단돈 100원이라도 번다면 요즘 같은 불경기 그 유혹에 넘어가서라도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할 겁니다. ㅋㅋ(너무 단순한가요. 헐~)
3가지 꼽고 보니 아무래도 제가 블로그를 계속 하는 이유인것 같네요. ㅎㅎ-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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