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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멘붕이 오면..어쩔

by 근무시간 형 2021. 9. 8.

멘붕..아니 요즘은 번아웃이라는 말이 더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사전적 의미는 ▲에너지를 소진하다 ▲다 타다 ▲가열되어 고장이 나다 등으로 정의돼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스트레스성 위염을 가지고 있듯이 번아웃되는 일도 잦아지고 있는데요. 이럴 때 극복하는 방법으로 경험으로 겪고, 주변에서 이겨내는 사람들을 보며 몇가지 정리해 봤습니다.

잦은 번아웃을 당하자

백신 맞는 거죠.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맞다 보면 맵집이 늘듯이 응?
나 스스로 번아웃을 자청합니다. 매 월말, 분기, 계절이 바뀔 때마다 날이 우울할때 마다 소소하게 계속 번아웃을 당하면? 진짜 번아웃이 언제 왔다 갔는지 모르게 스쳐 지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방법은 주변에 친한 동료가 있어야 합니다. 편안한 친구이자 동료로 내가 언제든 징징대도 받아주는..

관심사를 바꿔보자

번아웃을 겪는 경우는 의욕충만한 초심을 잃어서가 많다고 합니다. 그때는 그렇게 열정적으로 일하던 분이 지금은 그냥저냥 다니고 있는거죠. 정신차리고 보면 사무실이고 집이고 버스고 지하철이니..

이럴때 목표를 바꿔보면 좋은 활력소가 될 수 있습니다. 너무 장기적인 목표는 이룰 가능성도 적으니 괜시리 힘만 빼는거고, 단기 목표로 쉽게 달성할 수 있는 걸로 이왕이면 몸도 정신도 도움이 되는걸로요.
하루에 3K 달리기, 미드 정주행 하기 등 돈 안들어가고 주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하고 달성해나가다보면 일에 대한 자세도 달라지지는 않겠지만..ㅎ 최소한 내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는 있습니다.

돈 쓰기

이도저도 안되면 배수진을 치면 됩니다.
사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 다 합니다. 통장 털어버립니다.
현타 옵니다. 직장이 소중해집니다. 모 아니면 도죠. 열심히 해야할 목표가 생깁니다.
나도 연봉 1억 찍어보자 아자아자 가 되는거죠. ㅎ

 

평생직장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각자 마이라이프가 소중해지고, 직장은 회사는 내 인생을 만들어가는 데 있어 보조적인 수단이지 목표이자 전부가 될 수 없습니다. 내가 이뤄가고 있는 그 무언가가 회사가 되어서는 아니됩니다. 인생의 보람을 찾는 많은 것들 중 하나가 될 수 는 있어도 회사=나 가 되어 버리면 내 인생의 주인공은 곧 회사가 되어 버립니다.
그러니 번아웃들 조심하시고 빠지지 않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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