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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책 리뷰

[책리뷰] 죽여 마땅한 사람들 - 피터 스완슨

by 근무시간 형 2016. 8. 18.


재미지다!

일단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이었다.

읽는 내내 영화를 보는 듯한 독특한 구성은 최근 읽은 책들 중에게 특이하고 재미졌다.

인물 관계도 또한 복잡하지 않고, 사건 전개도 집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7년의 밤을 처음 읽었을 때 처럼 이 책 또한 영화로 나왔으면 하는 생각을 하며 옮긴이의 말을 읽었는데..오 이런. 실제로 영화로 캐스팅 까지 되었다고 한다.

스릴러 영화의 공식을 철저히 따르는, 치밀한 플롯 구성, 적당한 섹스신, 반전있는 결말까지, 구성이라 영화를 책으로 옮겨놓은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사이코패스로 나오는 여주인공이지만, 착하다. 

말이 이상한건 알지만 그렇다. 사이코패스인데 착해 ㅋㅋㅋㅋ

오지랖이 넓은 것도 있고, 살인에 대한 자신감 역시 꽉 차있는 특이한 인물이다.

이런 여주를 둘러싼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특이하고 잼나다. 평범한 사람이 없을 뿐더라 각자의 사연을 적잖은 분량을 할애하여 스토리를 만들어 준다. 


400페이지가 넘는 장편이지만 출퇴근시간에 읽으면 2~3일만에 읽을 정도로 몰입감도 좋다. 

더운 여름날 고생하는 그대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참고로 책표지는 핑크색이다. ㅋㅋ 핑크핑크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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