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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2

[책리뷰] 종의 기원 - 정유정 7년의 밤을 읽고 나서 바로 내멋대로 쏴라 를 사서 단번에 읽어버렸다.작가의 필력은 마치 영화를 보는 듯 빠르고 정확하게 된다.상황, 인물, 주변..마지막 반전 여운까지 철저하게 계산하여 그려낸 소설은 독자로 하여금 빠져들수밖에 없고, 왜 아직도 영화로 나오지 않는지 궁금해하게 만든다. 오랜기다림끝에 종의 기원이 나왔고, 미루고 미루다 사서 후딱 읽어버리려 했으나...그러지 못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 긴강 또 긴장...여유를 단 한순간도 주지 않아 읽는내내 숨이 찼다.담당하게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는 주인공의 심리는 읽는 아니 바라보는 3자의 눈에는 너무나 불편했다.진정한 악을 그리고자 했다는 작가의 의도대로라면 철저하게 그녀의 공식에 맞춰졌다. 첫 페이지를 읽으면 바로 이야기 전체가 그려질만큼 노골적.. 2016. 7. 7.
7년의 밤....영화로 만들어지면 꼭 봐야지! 예전에 전차책으로 나와 많은 인기를 끌었던 책이었다. 그 당시 전차책에 익숙하지 않았던 때라 관심이 있었지만 금새 잊혀졌건만... 요즘 무료로 뿌려지고 있는 전자책들을 좀 보다보니 침발라 넘기는 책장 말고도 터치로 넘기는 일이 익숙해졌다. 그리고 바로 제대로 돈을 내고 구입한 첫번째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책을 읽어야 하는 분들을 위해 줄거리나 등장인물의 묘사는 대충하고 읽은 느낌만 살짝..ㅎ) 죽은 딸의 복수와 아들의 목숨을 지키는 아빠들의 전쟁 누가 착하고 못된건지 구분되지 않는다. 처음 읽었을때는 가정폭력을 일삼는 영제 라는 인물이 나쁜 아빠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아빠로서의 책임감(?) 같은 것이 그의 행동에 묻어나왔다. 행복의 기준은 누구에게나 다르듯 그에게 가정의 행복은 그만의.. 201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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