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1 [영화리뷰] 시동 다음 웹툰으로 시동을 먼저 본 1인이다. 날카로운 그림답게 내용 또한 평범하지 않았다고 기억된다. 거북스러운 인물들을 불편한 현실 속에 던져놓고 조금씩 볕을 쬐주던 만화라 다 보고 나서는 쨍한 기분이 들었다. 그 원작을 가지고 마동석이라는 흥행보증수표를 필두로 영화가 나왔다고 하여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봤다. 왜? 웹툰이 원체 재미졌는데 너무 코믹으로 홍보되는것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부드럽게 변한 내용 어느정도는 예상했으나 영화는 전반적으로 많이 부드러워졌다. 입만 걸지 가슴 따듯한 츤츤데레레한 남주와 못된 것 처럼 보이지만 순한 사채업자들 여기에 새삶을 사려는 조폭 주방장 까지. 등장인물들 모두 하나같이 선하디 선하게 그려지다 보니 불편한 기분도 찜찜한 느낌도 없이 맑고 깨끗하고 자신있게 처음부터 끝.. 2020. 2.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