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울1 안태울 캠핑장 - 가족캠핑장으로 적격인 그 곳 어쩌다 한번 캠핑을 가기 때문에 캠장을 고를 때 굉장히 쓸데없이 신중해진다.홈페이지를 통해 갤러기 부터 이용후기는 물론이거니와 구글링을 통해 각종 정보들을 최신순으로 섭렵해야 직성이 풀린다. '관리하시는 분이 결벽증이 있는 것 같다' 이 말 한마디에 이곳을 골랐다. 그리고 지금은 그 말에 동감한다. 이렇게 선택된 캠핑장이 이번에 다녀온 안태울 캠핑장이다. 정말 깨끗하다.몇군데 다녀보지 않은 나로서는 그리 평을 할 만한 짬도 안되지만, 그 흔한 화장실, 잔반 냄새 하나 없다. 얼룩하나 없는 개수대, 머리카락 하나 없는 화장실 바닥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조심스럽게 시설을 이용하게 만든다. 너무 조용하다.흔히 캠핑의 매력은 밤에 있다고 한다. 쌀쌀한 가을날 활활 타오르는 장작불에 몸이 노곤노곤 마음도 스.. 2016. 10.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