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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4

내가 하고싶은거...음... 왠일로 일찍 일어나 아빠의 출근 준비를 함께 해주던 아들 "아빠 나도 어른되면 아빠처럼 회사 가?" "음.. 회사 갈수도있고 아들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수도있어""아들! 하고싶은거 있어? 먼데 어떤걸 하고 싶어" "음..(갸웃) 아빠랑노는거" "ㅎㅎ 아들 이 담에 커도, 꼭 아빠랑 놀아줘 알았지" "응!!" ------------------------------------------------------------ 그래 아들 나중에 커도 아빠랑 엄마랑 같이 함께 다정하게 지내자 ^^ 2018. 9. 7.
아빠 이제 친구 모두 생겼어 카멜레온이야 "아빠 이제 친구 다 생겼어. 카멜레온 나왔어" "응? 친구? 아 게임 속 친구! 우와 잘됬다 딸 좋겠네" "응" ------------- 7살 딸 아이 휴대폰 모양 게임기에 캐릭터가 새로 생겼습니다 야근하고 늦게 들어온 아빠에게 말해주고싶었는지 자려고 누워있다 벌떡 일어나 말해줍니다 딸 고마워 아빠를 반겨줘서 소중하게 생각해줘서 가장 먼저말해주고 싶은 사람이라 생각해줘서 *7살 딸아이와 아빠의 실제 있었던 대화와 아빠생각.. 2018. 3. 30.
아빠 어른이되면 매운거 신나게 먹을 수있지? "아빠!" "응" "어른되면 매운것도 맘대로 신나게 먹을 수 있어?" "그럼! 어른되면 매운것도 먹고 가고싶은거하고 싶은거 맘대로 할 수 있어" "에에에~에 신난다" ----------- 미안 아들 어른이 된다해도 맘대로 할 수있는건 별로없어 생각지도못한 문제들로 별거아닌 것들때문에 힘들거야 아들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위로받고 도움을 꼭 받아 아빠 엄마뿐만 아니라 주변에 아들 사랑하는사람이 많을테니 알았지 *6살 아들이 실제로 한 질문과 아빠의 대답..그리고 생각입니다 2018. 3. 29.
[아빠요리] 나도 만든다 요리?! 그렇다. 요즘 요리하는 남자가 대세이지 않은가잼나다는 채널을 보면 죄다 요리 관련 프로다. 그것도 남자들이 요리하는 프로. 그래서, 언제인가부터 주말이면 라면밖에 못 하는 아빠가 요리한답시고 주방을 엉망으로 만들기 시작했다.그래도, 래시피 대로만 하면 꽤 먹을만한 것들이 나오기도 한다. ㅋ물론 그렇게 한다고 해도 애들은 입맛에 안 맞으면 냉정하게 평가해준다. 이렇게....퇫! 그래도 안해본거라 그런지 잼나기도 하다. 만들어본 것들을 적어보면...주로 백선생 요리가 많다... 1. 볶음밥 : 양파를 빼고 대파를 넣어 향긋함과 식감을 살린 볶음밥. 당연 여기에 굴소스를 필수 ㅋ2. 계란후라이 : 들기름을 넣고 자작자작 튀겨주는 후라이는 향도 좋아 애들이 좋아한다. 다만 집안이 들기름 냄새에 쩐다. 3. 모히.. 2015.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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