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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야구?

17승 1무 31패 트윈스에게 필요한게 리빌딩이라면 누가 좋을까?!?!

by 근무시간 형 2014. 6. 2.

벌써 49경기...빨리도 지나갔다.

여전히 트윈스는 8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짝 아주 잠깐 넥센을 상대로 대승을 했던 지난 주말에 7위에 올라 반색을 했던게 24시간을 넘지 못했다. -_-;

이쯤되면 자연스레 나오는 말이 리빌딩 이다.

특히나 지금의 트윈스 처럼 베태랑들이 라인업에 꽉꽉 채우고 있는 팀은 더욱 그렇다.

여기에 최근 올라온 2군 4할타자 채은성의 활약은 리빌딩을 외치는 이들의 든든한 서포트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한때 유망주의 무덤이라고 불리던 트윈스 2군에는 어떤 인재들이 있나 살펴봤다.



[kbo 퓨처스리그 기록표]


크보에 가면 퓨처스리그 선수들의 기록을 볼 수 있다.

트윈스 타자들 중 안타 순으로 정렬해보면 역시나 채은성의 기록이 눈에 들어온다.

여기에 배병옥 선수도 보이지만...타율, 출루율이 그다지 신통치는 않고..

오호...황목치승!!! 이 선수가 제법 괜춘하다.



[출처 kbo 퓨처스리그]


제일동포인듯 허다. 고양이라면....썽큰 감독님이 계신 그곳이 아니던가!!

그렇다. 이 선수 검색을 해보니 나름 인간극장에 나올법한 역경을 이겨낸 선수다.


성적만 놓고 본다면야 당근 채은성 선수가 으뜸인지라 먼저 올라온 것 같고,

아마도 그 다음은 황목치승 선수가 아닐까 한다. 도루도 14개로 제법 빠르고 작년 문천재 선수의 공백을 이 선수가 매워주는 건 어떨지..


물론 이건 감독님의 의지가 중요하겠지만, 지금처럼 탈꼴찌가 시즌 목표라면 굳이 베태랑들을 중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경기에는 최대한 베태랑 선수 들을 활용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되, 일찌감히 결판이 난 경기라면 이 처럼 2군에서 자신의 역활을 2배3배이상 해주고 있는 선수를 기용하는 편이 훨씬 트윈스을 위해 좋지 않을까

두산의 화수분 야구를 너무나 부러워하면서도 실상 행동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프런트. (한다는게 화수분 야구를 맡았던 감독을 불러오는 거였다. -_-;)

두마리 토끼 모두 잡겠다는 신임 감독의 의중도 중요하지만, 여름이 오기전 트윈스 라인업에 제2의 채은성 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음에는 투수들도 좀 찾아봐야 겠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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