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책 리뷰

[영화리뷰] 음양사-청아집

근무시간 형 2021. 3. 20. 10:25

 

넷플로 기웃거리다 귀멸의 칼날 애니를 보고 재미져서 

관련 검색 결과에 나오는 영화를 연달아 시청 했다.

 

이 영화는 뭐 중국 영화고 음 특수효과가 아주 그냥 마구 들어가 있다.

우정에 가까운 사랑 이야기가 나오고, 말 한마디한마디에 허세..아니 멋을 잔뜩 불어넣은..

그래서, 나와는 전혀 맞지 않았던 영화 였다.

휴~ 너무 간만에 이런 영화를 만나다니, 넷플의 알고리즘에 살짝 의심이 가기 시작했다.

 

재미가 없었던 이유

너무 길다.
영화 시간이 아니고 스토리가 너무 늘어진다. 
한참을 보다가 오~ 이 정도면 영화 중반쯤 되겠는데 하고 시간을 체크하면 이제 1/3 지나고 있다. 와~
그렇다고 화면 전환이 빠른것도 아니고 하나하나 열에서 백까지 다 걸고 넘어지고 짚어주시니 좀이 좀 쑤셔진다.
결국 중간에 빨리 감기 치트키를 쓸 수 밖에 없었다.

개그요소가 없다. 
푸하하 까지는 아니지만 풋 하고 웃음을 줄만한 요소가 거의 없었다. 대부분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가 끝까지 가다보니 보는 내내 무료했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점을 찾자면,
역시나 무술, 화려한 의상들, CG 정도 일 듯.

속편도 나온걸로 봐서는 아마도 시리즈로 나올 거라 1편에서는 배경과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루다 보니 그럴수도 있겠구나 생각한다. 하지만 2편은 볼 생각 없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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