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책 리뷰

넷플릭스 에서 본 미드 추천

근무시간 형 2020. 8. 29. 10:32

 

볼게 너무 많아 어떤 것 부터 봐야 하는지 항상 고민인 탓에
그동안 주변 추천 및 스스로 찾아본 미드 를 정리할 겸 추천 해 봅니다.

일단 취향은 판타지, 안무서운거, 중세, 마법, 액션, 참교육, 범죄 등이며,
내용 중에 스토리는 최대한 숨김 썼으나 조금의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더 위쳐

가장 먼저 본 미드로 해보지는 못했지만 스위치 게임 찾다가 몇 번 본적이 있어서 혹시나 해서 본 미드입니다.
슈퍼맨으로 잘 알려진 헨리 카빌의 완벽한 위쳐, 리비아의 트롤트, 변신과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아주 흡입력 있습니다.
여기에 여주로 나오는 에니퍼와 시릴라의 성장기 또한 흥미진진합니다.
시간이 현재와 과거가 혼합되면서 나중에 만나는 이야기 구조 탓에 처음에는 몹시 당황스러워 이야기가 왜 이리 툭툭 끊기나 했었드랬죠.

한 회 한 회 보다보니 익숙해지고 마지막회에 짠~ ㅋㅋ 모든게 풀리며 시즌2를 암시합니다.
코로나 덕분에 시즌2 제작이 계속 늦어 지고 있다는데..얼른 나왔으면 합니다.

 

2. 나르코스

넷플릭스 하면 꼭 봐야지 했던 미드 였습니다. 콜롬비아 마약왕의 실화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 역시나 실화를 따다 쓴 이야기는 흥미진진합니다. 과감함 결단과 빠른 실행력에 철두철미한 조심성까지 갖춘 파블로 에스코바르. 어떻게 콜롬비아를 넘어 미국이 주목하는 마약왕이 되었는지..어떻게 몰락해가는지 주변인물들과 함께 숨가쁘게 그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악당들이 그러하듯 그들만의 세계에서, 가난하고 힘든 이들에게는 한줄기 빛이요 소금이요 빵입니다. 파블로는 마약으로 사회는 물론 많은 이들을 나락으로 떨어뜨렸지만 정계 진출까지 시도할 만큼 빈민층의 지지을 받으며 떳떳?하게 돈을 그것도 썩어 없어지는 돈만 수억일 정도로 모으고 또 모으게 됩니다. 
여기에 역시나 실존 인물인 마약단속국 형사 콤비(페냐, 머피)과의 치열한 전쟁.

나르코스 멕스코는 안 봤지만, 시즌 1~3까지만 해도 충분히 재미지고 흥미진진합니다. 

 

3. 저주받은 소녀

너무 리얼한 이야기를 봐서 그런지 다음 선택한 이야기는 판타지입니다.

중세. 마법사 멀린도 나오고 기사와 수도승, 인간 외 다른 종족들,아더(아직 왕이 아닌), 랜슬롯 등 막강한 힘을 가진 전설의 검, 엑스컬리버를 놓고 벌어지는 이야기. 니무에 라는 페이족 여주의 모험이야기 입니다

아직 시즌 1까지만 나온 상태로 이야기가 이제 시작? 인 점을 고려하면 시즌 2까지는 봐야 떡밥들이 회수되고 이야기 진도가 빠르게 가지 않을까 합니다.

시즌1에서는 주인공 니무에를 비롯해 주변 인물들의 관계에 대한 설명과 각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아마 다음 시즌에서는 이들 사이의 본격적인 힘겨루기 와 러브러브 가 펼쳐지지 않을까 합니다.

 

4. 퍼니셔

재밌다는 추천을 받아 시즌1을 본 미드 입니다.

가족을 죽인 정체모를 조직에게 복수하기 위한 군 특수요원 출신의 암살자. 일당백으로 뚝딱뚝딱 처리하는 만능. 여기에 해킹 기술이 뭐 세계최고인 동료를 만나 펼쳐지는 시원한 액션.

여기까지. 이정도면 뭐 답정이죠. 아무생각없이 보면 됩니다. ㅎ

 

5. 기묘한 이야기

아주 아주 유명한. 이거 때문에 넷플 시작했다는 이가 많은. 그래서 한번은 봐줘야 겠다고 해서 봤습니다.

아이들이 주인공(구니스?)이고 기이한 저 세계와의 연결. 비밀리에 시행되던 실험에 문제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SF입니다. 마지막까지 주인공들의 친구 찾기 모험과 주변인들의 쫄깃한 괴물과의 격투는 흥미진진합니다.
여기에 시즌1 마지막에 ㅎㄷㄷ 역시 미드다운 미드입니다.

하지만, 현실에 있을 법한데 정확하게 밝혀진건 없는 이런 미스터리류는 저랑 잘 맞지 않아서 시즌1만 보고 끝.
재미있는 건 사실이니 꼭 시즌1은 보시고 나머지는 결정하세요.

 

6. 브루클린나인나인

웃긴거 없나 해서 찾아본 미드. 넷플릭스 추천 이라고 검색해도 잘 안보였던 미드이길래 그냥 볼거없어 속는 셈 치고 한번 본 미드입니다.

결찰서가 배경이고 그 안에서 형사들(페랄타, 에이미, 홀트, 찰스 등등)의 사건 해결보다는 다양한 살아가는 이야기가 주 에피소드 인 시트콤 입니다. 
등장인물들 모두 개성이 너무 뚜렷해서 지겨울 틈이 없습니다. 
매회 다른 에피소드가 있고 조금씩 이어집니다. 예로 시즌마다 헬러윈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법인 검거는 뭐 수사물도 추리물도 아니기에 사진과 증거 보면서 '니가 법인이다' 하면 끝 ㅋㅋㅋ 말장난이 남발하고 표정과 행동들이 모두 코믹스럽습니다. 미쿡 유머들이지만 가만들어보면 재미있습니다. 예로 윈치 라는 인물을 놀릴 때마다 발음이 비슷한 위치(마녀)에 빗대어 욕합니다 .ㅋㅋ
기대를 안하고 보았기에 시즌5까지 정독. ㅋㅋㅋ 에픽 하나가 약 20분내외이기에 출퇴근에 보기에 부담없습니다.

 

7. 그 외 보다 만 것 들

루시퍼 : 나중에 알았다 퍼니셔에 나왔던 빌런 중 하나. 잘생긴 남주. 바람둥이 루시퍼. 너무 느끼해서 보다 홀딩.

엄브렐러 아카데미 : 기묘한 이야기 만큼이나 유명하다지만 참을성이 없는건지 너무 어둡고 루즈한 스타트에 못 참고 관둬버린...

오렌지이즈더뉴블랙 : 좀 뭐 센 이야기 없나 싶어서 선택한 미드. 여자 교도소가 배경인데...이해가 잘 안가는 것들이 많아서 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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