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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바테입 교체 - 쉽지 않다~ 쉬운건 없다. 하지만, 해냈습니다. ㅎ 취미로 로드를 탑니다. 여기저기 틈날때면 나름 열심히 탑니다. 쫄쫄이도 입고, 속도계로 파워며 회전수며 측정하며 스트라바에 기록하고, 일년에 목표를 정해놓고 타고 있습니다. 시즌이면 투르드프랑스는 물론이고 5대 모뉴먼트라는 대회 시청도 유로스포츠를 통해 하고 있고요. 하지만 게으르다 보니 자전거를 탈 줄만 알지 정비는 영~ 그렇다고 자주 샵에 가서 정기 점검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간단한건 직접 하고 싶은데 그 놈의 귀차니즘... 이번에 바테입이 거의 벗겨져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상태까지 왔습니다. 무시하고 계속 타다가 지인이 바테입을 하나 주시는 바람에(?) 이번에 직접 교체에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초짜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나눠 도움이 되고자 .. 2024. 4. 20.
워크에식은 MZ에게만 해당될까? 워크에식의 뜻을 찾아보면 '성실성', '직업윤리' 정도로 해석된다고 합니다. 보통 스포츠 선수들에게 많이 빗대어 사용되는 말입니다. 보통 태업 이라든지 불성실한 플레이 라는 말로 대변되는 모습을 보이면 워크에식이 없다고들 하죠. 조직사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가 맡은 업무를 하는건 기본이지만 여기에 덧붙여 일을 좀 더 잘 할 수 있도록 노력 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것도 워크에식이 없다고 봅니다. 단순히 이기적인 모습과는 다릅니다. 남을 생각하는 배려 하고도 또 다릅니다. 스스로 일에 몰두해 잘해나가기 위한 노력을 가지고 행동으로 옮기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하다 보면 이기적인 모습도 배려있는 모습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요즘 세대들에게는 많이 없다고 말을 하는 이유는 아마도 희생 이 과거.. 2024. 4. 8.
관리자의 역량 내가 잘하는게 뭘까? 라는 의문을 사회생활 10년차가 넘어가면서부터 계속 되물었던 질문 중 하나 입니다. 초년 시절에는 무턱대고 무식한게 용감하다고 닥치는대로 시키는대로 몸으로 때우며 머리 때려가며 닥치는 대로 일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그때 함께 했던 전우들은 지금까지도 절친으로 남아 일년에 두어번씩 만나 철없던 시절을 떠올르며 그때 처럼 놀고는 하고 있죠 ㅎ 이제는 보통의 연차 채운 이들처럼 크거나 작거나 조직생활을 하고 있다면, 관리자 역할을 크게든 작게든 하고 있을 겁니다. 그러면서 아마도 다들 관리자의 역할은 실무담당자와 또 다른 영역임을 새삼 깨닫고 있을 겁니다. 저처럼요. 관리자가 되면 뭐를 해야 할까요. 아니 어떻게 해야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까요. 실무자일때는 주어진 임무만 해결하.. 2024. 3. 29.
버거움을 느낄 때.. 내 능력 밖에 일을 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의외로 생각보다 더 자주 그런 일이 발생합니다. 누군가의 추천으로 인해서거나, 해놓은 업적이 좋을 때나, 할 사람이 없어서거나... 결국 누군가가 해야 한다면 내가 기꺼이 하겠다 는 마음가짐으로 일을 대할 때가 옵니다. 힘듭니다. 버겁죠. 내 능력밖이고 왜 하필 나인가 라는 억울한 맘도 수시로 찾아옵니다. 주변에서 아무리 도와주고 좋은 말을 해준다고 해도 결국 손을 담그고 만지고 들어올리는 일은 결국 내가 합니다. 이럴 때 주변을 돌아보죠. 나 보다 힘든 사람을 찾습니다. 비교해서 위로를 받으려고요. ㅎ 하지만 찾는다해도 그게 어디 위로가 됩니까 잠깐 고통을 잊기 위해 잠시 지나는 유희 정도 겠죠. 결국 현실은 시궁창 이라는 나의 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회복의.. 2024. 3. 5.
서울식물원 - 아직은 가지 마시고 좀 있다가... 서울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식물원하면 뭐...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주 정적인 느낌이라 젊은 친구들보다 꽃보고 식물키우는 재미에 사시는 연륜있으신 분들이 더 많은 건 사실입니다. ㅎ 여기 서울식물원도 그렇습니다. 연휴 때라 그런지 더더욱 삼삼오오 서로 팔짱끼고 지탱해주며 천천히 돌아다니시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고, 엄빠를 따라 나와 뛰어다니는 어린 친구들..ㅋㅋㅋ 식물원은 겨울에 와야 제맛이라고 합니다. 덥지도 않고 습하지도 않은 추운 날에 몸을 따듯하게 녹일 수도 있으니 제격이라는 거죠. ㅎ 이제 한번 둘러 볼까요 가격은 좀 있는 편입니다. 으레 이런 곳은 가격이 싸다고 생각했다면 생각보다 높은 가격에 살짝 당황...ㅎ 관람시간도 생각보다 짧습니다. 저녁에 가실 생각 하지 마시고 일찍 서둘려야 한.. 2024. 2. 24.
포하임 선릉점 - 양이진짜많다 선릉은 회사가 많습니다. 그래서, 점심에는 어딜가나 웨이팅이 있죠. 그래서, 가끔은 혼자 느지막하니 점심을 먹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가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최근에 다녀온 곳도 그 느지막하니 여유있게 점심을 먹었던 곳 중 한 곳입니다. 쌀국수 가게가 크기 않아요. 작습니다. 들어가면 좌석도 테이블은 1개인가 있고 다 오픈 키친을 중심으로 주변에 앉아 먹는 bar형태의 구조입니다. 그래서 1명 혹은 2명이 주로 오시는 것 같드라구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합니다. 저는 처음 갔으니 시그니처 양지를 골랐습니다. 주방에서 어머님 2분이서 부지런히 만들고 계십니다. 이런 오픈식 주방이 청결해보이고 좋드라구요. ^^ 주문한 쌀국수가 나왔는데....와우.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양파와.. 2024. 2. 21.
망향비빔국수 강서점 - 역시 맛나다~ 서울 식물원을 다녀오다가 점심에 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망향은 지점이 여러군데 있어서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점마다 파는 음식의 옵션?이 조금씩 달라요. 최근에 갔었던 별내점은 잔치국수에 어묵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당연한 건 줄 알았는데, 이곳 강서점에서 잔치국수를 주문해보니 어묵이 없더군요. 물론 가격 차이도 있었습니다. 별내점이 어묵 넣고 가격이 좀 더 높더군요. -.- 쨌든, 망향은 비빔이 유명하기에 비빔국수를 주문 했습니다 주차 가게 뒷편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주유소를 끼고 돌면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들어갈때 주차장과 세차장 사이를 가로질러? 가야 하기에 자칫 잘못 들어가는게 아닐까 살짝 의심이 들지만, 맞게 가고 있는 것이니 자신있게.. 2024. 2. 18.
팀원과의 불화, 그 갈등의 시작 직장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되어 조사가 실시되었습니다. 해당 팀원이 팀장에게 당한 부당한 사례를 정리해 인사팀을 통해 접수를 하였습니다. 사건의 내용을 요약하면 주로 회의 시간에 자존감 상하는 말과 말투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지고, 스트레스를 받아 견딜 수 없어 퇴사를 결심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업무와 상관없는 사소한 것들 하나하나 지적하며 주는 스트레스와 야근을 강요하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으로 견딜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소속팀장의 소명하는 자리에서는 반복된 지적이 이뤄짐에도 불구하고 고쳐지지 않고 업무 진행에 있어 상대적으로 너무 미숙한 모습을 보여 팀장으로써 질책을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감정에 치우처 자칫 상대방이 기분 상할 수 있는 단어들과 어투를 사용했음을 인정하고 이후 별도의 면담 .. 2024. 2. 16.
블로그 방문자가 허수로 보인다?! 언제부터인지 방문자들이 갑자기 늘고 댓글로 엄청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뭔일이지?! 기껏해야 하루에 방문자 몇십명에 댓글을 하나 달리면 진짜 경사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댓글이 수십개가 달렸습니다. 어디 나도 모르는 매체에 내 글이 소개되기라도 했나?! 이런 행복 회로를 돌리며 퇴근 후에도 눈을 비비며 놋북 켜서 달린 댓글 하나하나 정성그레 달아드리고, 맞방도 해드리고 댓글도 달아드리고 했습니다. 허나..... 비슷비슷하게 달리는 댓글을 보며 이상하다고 느끼고, 구글링을 해보았습니다. 아~ 역시 댓글을 자동으로 달아주는 메크로 프로그램 같은게 있더군요. 블로그 여기저기 댓글을 달아 방문자들을 유입시키고 광고를 클릭하게끔 유도하나 봅니다. 음...처음에는 좀 허망함을 느꼈으나 티스토리 같은 경우 이런 일.. 2024. 2. 4.
트위터에서 블로그로 유입이 되다니!? 소셜을 합니다. 관심 사항들을 정리해서 사진과 함께 생각을 나불대는 블로그를 주로 하고, 매일 매일 감정의 소용돌이을 털어놓는 곳으로 트위터를 하고 있습니다. 인스타나 페북 등 다른 소셜은 퍼거슨 할아방의 조언을 충실히 따라 안 합니다. 나를 들어내는 걸 너무 부담스럽기 때문에... 그러다, 트위터에 내 블로그를 공유해봤습니다. 가능 여행 이야기나 내 평소 생각을 주절 주절 적은 내용을 공유해봤죠. 아무 관심없는 계정이지만, 누군가 보고 댓글이라도 달아주시면 정성스럽게 감격할 준비가 되었거든요. 오~ 신가하다. 유입자가 2명이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보면 너 뭐하냐 라는 반응이시겠지만, 아무도 관심없는 그저 그런 아저씨의 계정을 보고 블로그 까지 유입되었다는게 너무 신기하네요. .. 2024. 1. 25.
앙평양떼목장 - 기대이상이군 양평.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용문에도 양떼목장이 있습니다. 양떼목장하면 당연 대관령 이 생각납니다. 드넓은 방목장에 수많은 양들을 보고 있노라면 맘도 편안해지지요. 그에 못지 않은 양떼 목장이 서울 근교에도 있습니다. 매번 그 근처를 지나가며 안내 간판을 보기는 했지만 작고 볼 것 없을 거라 생각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썰매 탈 수 있는 곳을 알아보는데 여기서도 얼음썰매를 탈 수 있다고 하길래 네이버로 예약해서 가봤습니다. 일단 주차장 넓어서 좋습니다. 바닥이 흙이라 눈이 녹아 질퍽했지만, 길 양쪽으로 주차 공간은 아주 충분했습니다. 오는 길이 시골길이라 마주오는 차라도 있으면 피하기가 조금은 난감하지만, 주차는 만족 스럽습니다. 입장료는 6,000원에 양먹이 체험할 건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네.. 2024. 1. 16.
오닉스 포크4 - 이북 리더기를 구매하였습니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몇년전에 크레마를 사서 쓰다가 팔고나서 다시 이북을 구매 하였습니다. 당근으로 물건을 알아보던 중 과거에 구매한 적이 있던 크레마 가 적당해 보였죠. 가격대는 5-8만원면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기기들은 뭐가 있나 찾아보니 정말 다양한 기기들이 있더군요. 크레마, 샘, 리디 페이퍼, 포크, 팔마 등등 그중에서 이북의 애플?이라는 오닉스에서 나온 포크 가 눈에 띄었습니다. 휴대성이 강조된 6인지 제품으로 비교가 많이 되더군요. 매물을 알아보니 10-15만원 정도 였습니다. 마침 주변에 매물이 나왔고 get! 근데 구매할 때 기기만 구매했기에 케이스가 없었습니다. 유리 액정이라는 사용후기에 함부로 들고 다닐 용기가 안 나더군요. 그래서 케이스를 구매하고자 찾아보는데 가격이..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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